누름 버튼 푸시버튼이라고 불리는 모듈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푸시버튼이라고 하는것은 스위치와는 비슷하지만 다른 것이다. 푸시버튼의 스위치와 다른 점은 최소 두 개의 접점이 포함되어 있으며, 버튼이 눌리거나 떨어질 때 회로가 개방되거나 폐쇄된다. 스위치는 하나의 접점이 연결되어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푸시버튼과 스위치의 차이점
푸시버튼은 내부에 스프링이 있어 외부에서 압력이 가해지면 버튼을 압력이 가해지기 이전의 위치로 되돌린다. 스위치는 기본 접점이 있으며, 스위치를 켜고 끈다는 것은 남은 한쪽 접점이 다시 붙거나 떨어지는 경우에 회로가 오픈되거나 닫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푸시버튼은 스위치와는 달리 기본 접점이 없다. 두 쌍의 접점을 동시에 열거나 닫는 것이 푸시버튼의 원리이다. 이렇게 푸시버튼과 스위치는 접점 방식의 차이에 따라 서로 다른 차이점을 알 수 있다.
기본적인 푸시버튼의 단면도를 보면 버튼에 가해지는 아래 방향의 힘에 저항을 하는 스프링이 있다. 반대로 접촉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서 누르는 스프링도 있다. 푸시버튼 내부의 극과 접점의 개수를 나타내는 약어를 통해 푸시버튼의 다양한 유형을 이해할 수 있다.
거의 모든 푸시버튼은 캡이 달리지 않은 채로 판매되며, 구매자가 캡의 스타일과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보통 작동기의 끝에 부착되며 밀어서 끼우는 형식인 푸시핏 형태로 판매 된다. 발광 푸시버튼은 소형 전구나 LED 등이 들어가서 빛이 나는 형식이다. 광원은 대부분 자체 단자를 2개 가지고 있으며 각 단자는 버튼 케이스에서 분리되어도 빛이 난다. 이 단자는 버튼이 눌릴 때 켜지고 버튼이 풀릴때 꺼지는 방식으로 회로에 연결된다. 사용자의 편의에 맞게 이와는 반대로도 할 수 있다. LED를 넣고 싶다면 직렬로 연결하여 저항을 달아주면 된다.
| 푸시버튼 종류 | ||
| SPST | 1P1T | 단극 단접점형 |
| DPST | 2P1T | 쌍극 단접점형 |
| SPDT | 1P2T | 단극 쌍접점형 |
| 3PST | 3P1T | 삼극 단접점형 |
밀폐형 푸시버튼
밀폐형 푸시버튼은 기본 푸시버튼의 금액에서 약간의 추가 비용이 들여 외부 오염 물질로부터 보호할 수 잇는 장치를 마련할 수 있다. 이것은 외부의 오염으로 부터 효과적으로 부품을 보호하여 반도체 공정이나 기타 청정도를 크게 요구하는 위치에서 이러한 버튼을 사용한다.
래칭 푸시버튼은 푸시푸시 래치라고도 불리운다. 내부에 래칫(Ratchet) 모듈이 들어있어 버튼이 한번 눌릴 때마다 회전을 한다. 처음 버튼을 누르면 접점은 닫힌 상태로 걸리게 된다. 두번째 누르면 다시 열리게 되고 세번째는 다시 닫히게 되며 반복 되는 버튼이다. 이러한 푸시버튼 타입은 플래시 전등, 오디오 기기, 자동차의 여러 부분에 사용된다. 래칭 푸시버튼의 자세한 동작여부는 제작사의 데이타 시트를 참고하여야 한다.
페달 푸시버튼의 특징은 일반적인 버튼보다 작동 시키는 것에 더욱더 많은 힘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페달은 튼튼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진공청소기, 오디오, 스톰박스 등에서 활용 된다.
촉각 스위치는 스위치라고 불리긴 하지만 실제로는 소형 푸시버튼으로 크기는 매우 작다. 1cm이하의 크기이다. 이 버튼은 PCB에 삽입 하거나 브레드보드에 납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 스위치는 SPST 방식이지만 핀은 4개로 구성되어 있다. 촉각 스위치는 PCB에 장착 시키고 그 위에 보통 멤브레인 패드를 덮어서 사용된다. 여기서 말하는 멤브레인 패드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실리콘 재질의 스위치를 덮는 모듈이다. 우리가 보통 키보드에서 사용할 때 키보드커버로 사용되는 그러한 실리콘 재질을 상상하면 된다.
라디오 버튼이라는 용어는 기계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푸시버튼을 지칭한다. 이 푸시버튼 중 하나만이 한번에 하나의 전기적 접촉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다른 버튼을 누르게 되면 기존에 눌렸던 버튼은 풀리게 되며 하나만 연결되게 된다. 1980, 90년대에 사용되던 라디오를 보면 그 원리를 쉽게 알 수 있다.
비상용 스위치는 항상 닫혀 있는 스위치 이며 대부분 버튼 모양이 크게 제작 되어 있다. 이 버튼은 한번 눌리게 되면 OFF 위치에 단단히 고정되며 다시 원상 복구 시키려면 바깥 방향으로 돌려서 잡아 당기거나 쉽게 풀리지 않게 제작된다. 이는 비싼 장비에는 대부분 들어가 있으면 대부분의 공장에서는 이 스위치를 설치 하는 것이 의무화 되어 있다. 비상용 스위치의 역할은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사람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스위치와 기계 작동을 멈추어서 기계가 위험한 동작을 수행하지 않게 하는 스위치가 있다.
